겨울 레포츠의 ‘꽃’ 스키 시즌이 돌아왔다. 포근한 날씨와 잦은 비로 인해 예년보다 개장 시기를 늦춰왔던 전국 대부분의 유명 스키장들이 21일 일제히 문을 연다.
이번 주말에는 스키 마니아들이 기다리는 눈 소식은 없지만 구름 조금 낀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일 전망이다. 그러나 주 중에 비가 내린 탓에 토요일에는 서울·경기를 포함한 중부지방 대부분의 기온이 영하권으로 뚝 떨어져 올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추위는 내주 초까지 계속되다 주 중에 풀릴 것으로 예상된다. 주말 나들이에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두툼한 외투를 챙기면 좋을 듯 하다.
<김종윤기자 jy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