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는 19일 정부중앙청사 별관 대회의실에서 ‘지방행정정보화 우수사례 발표대회’를 갖고 경남 고성군, 대구시 북구, 충남 금산군 등 총 9곳의 정보화사례를 우수사례로 선정, 발표했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사례는 교양강좌 포털서비스(서울시 강북구), 환경순찰 관리시스템(대구시 북구), 사이버 민주 인권관(광주시 북구), VR기법을 이용한 사이버 체험관(경북 울산시), 사이버 명예시장 사이트(경기도 수원시), 백두대간 자연생태 관광시스템(강원도), 민산학 협동 도농정보격차해소(충남 금산군), 섬진강 자연생태와 친환경 농업사이버시스템(전남 곡성군), 공룡을 테마로 한 사이버테마파크(경남 고성군) 등이다.
특히 경남 고성군에서 총 2억9000여만원을 들여 지난 해 12월부터 6개월간 구축한 ‘고성 사이버 공룡 테마파크’는 산재된 고성공룡 발자국 화석을 DB화하고 가상현실기술을 이용한 온라인 체험관을 제공하는 한편 주변 관광지 및 이벤트와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거두고 있다는 평가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서울시 강남구청의 사이버 시티-강남 구현을 위한 강남종합정보화계획(일명 STAR 프로젝트) 2단계 사업이 참고사례로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정소영기자 syj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