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PACS) 전문업체 마로테크(대표 이형훈 http://www.marotech.co.kr)가 글로벌 시장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마로테크는 오는 30일부터 12월 5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방사선학회인 ‘제89회 북미방사선학회’에 참가한다.
이를 통해 이 회사는 3차원(3D) 이미지 디스플레이 프로토콜을 사용,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강화하고 관리자 통합관리기능을 대폭 강화한 차세대 PACS(marosis 2003)를 전시, 전 세계 고객을 대상으로 브랜드인지도 확대를 꾀하는 동시에 잠재 고객발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와 별도로 마로테크는 자사의 PACS를 사용하는 기존 고객들을 대상으로 ‘마로시스 고객행사’ 를 별도로 열어 제품 설명회와 교육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마로테크 이동혁 이사는 “LA 현지지사를 통해 미국 영업은 계속하고 있지만 RSNA가 미국 뿐만 아니라 독일과 영국 등 의료 선진국의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하는 행사인만큼 글로벌 시장공략의 전초 기지로 삼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마로테크는 지난 8월과 10월에도 미국에서 열린 2003년 미국의료정보관리학회 전시회와 IHE테스트에 참가하는 등 해외 전시회를 통한 글로벌홍보 및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