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작품부터 최신 걸작 애니메이션을 보러 오세요.”
광주영상예술센터는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센터 영상관에서 ‘2003 걸작 애니메이션 영화제-앙시로 간 한국 애니메이션’을 개최한다.
지난 여름 해외공포영화 걸작선에 이어 두번째 열리는 이번 애니메이션 영화제에서는 세계 3대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중 하나인 프랑스 앙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에서 극찬을 받았던 한국 단편 애니메이션을 비롯해 한국 장편 애니메이션, 광주애니메이션 베스트 등이 방영된다.
또 추억의 명화 ‘로보트 태권 V’시리즈 소개와 함께 김청기 감독과의 대화의 시간 및 한국 애니메이션 산업의 현황과 전망을 주제로 한 강연회도 마련돼 지역 애니메이션 마니아들에게 좋은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함께 미야자키 하야오의 ‘천국의 성 라퓨타’ 같은 일본 작품도 소개된다. 관람료는 무료다. (062)654-3623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