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윤종용)는 3년 연속 미국의 금융 IR 관련 전문월간지 IR매거진으로부터 국내 최고 IR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IR 매거진은 매년 전세계 11개 지역의 600여 기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IR부문 우수기업을 추천받아 선정해 오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와 관련해 국내 최초 분기실적 발표, 정기적 텔레콘퍼런스 개최, 홈페이지를 통한 사이버 IR활동, CEO와 CFO의 해외 투자자 방문을 통한 적극적인 쌍방향 커뮤니케이션 등과 같은 IR관련 노력이 높이 평가됐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수상 외에도 세계 유수의 기업지배구조 평가기관인 ISS 및 여러 금융지로부터 주주중시, 경영투명성 등의 측면과 IR 활동에서 우수 기업으로 평가를 받아 왔다.
삼성전자 IR팀 주우식 상무는 “CEO, CFO를 비롯한 경영진의 적극적인 노력과 함께 전사적인 지원이 큰 힘이 됐다”며 “이번 수상은 회사 차원을 넘어 한국에 대한 투자자의 신뢰 제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