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는 국내 IT분야의 최고기술책임자(CTO:Chief Technology Officer)들을 모아 IT CTO 클럽을 결성, 첫 간담회를 24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진대제 정보통신부 장관을 비롯, 김우식 KT 기술본부장, 이명성 SK텔레콤 네트워크연구원장, 천경준 삼성전자 부사장 등 산업계의 R&D를 책임지고 있는 IT분야 주요 기업의 CTO들과 임주환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원장, 송정희 차세대 신성장동력 총괄 프로젝트매니저(PM) 등 25명이 참석했다.
해외에서도 뉴욕 CTO 클럽, 처칠 클럽 CTO 디스커션 등 CTO 클럽 형태의 모임이 활성화돼 있으며 이들 모임은 기술발전에 대한 비전의 발굴과 공유, 정보의 교류, 인적 네트워크 형성 등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정통부는 이번 IT CTO 클럽 출범을 계기로 정부의 IT정책 추진의 실효성을 제고할 수 있으며, 산업체간 활발한 정보교류를 통해 국내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지연기자 jyj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