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부는 국제무대에서 활동할 수 있는 여성인력을 양성할 목적으로 국제기구 전문 여성인턴 16명 및 대기자 4명을 선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선발된 16명은 일정수준의 어학능력을 갖춘 대학원 재학생 및 대학원 진학 예정자들로 1차 서류전형, 2차 영어 필기시험 및 인턴십 참가 계획서 심사, 3차 면접을 거쳐 선발됐다.
이들은 2004년 초 국제기구 진출에 필요한 전문교육을 이수한 후 UN, OECD, UNESCAP 등 국제기구의 여성관련 회의에 참석해 실무경험을 쌓게 되며 왕복 항공료와 체재비 일부를 여성부로부터 지원받는다.
한편 지난해 선발된 인턴 15명 중에서는 9명이 UN본부, ILO, UNIFEM 등 국제기구 인턴십에 참여하고 있다.
<정소영기자 syj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