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S 전문업체 한국공간정보통신(대표 김인현 http://www.ksic.net)은 서울지방경찰청 ‘교통안전시설 고장처리시스템(http://gtms.spatic.go.kr)’을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웹 기반 양방향 GIS인 ‘교통안전시설 고장처리시스템’은 시민이 직접 인터넷 전자지도상에서 서울시 교통안전시설물에 대한 민원제기와 고장신고접수를 직접 할 수 있게 함으로써 시민과 정책결정자간 의사소통 및 정책결정을 효율적으로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시민들은 일상 생활에서 자주 접할 수 있는 교통신호기· 안전표지 등에 대한 고장신고를 인터넷을 통해 할 수 있게 됐다.
신고 내용은 담당부서 컴퓨터의 긴급경보 창에 자동표출되고 이는 무전망을 통해 시설물 유지보수팀에 긴급출동 조치 지시가 내려진다. 또 고장조치 완료 후에는 결과가 신고자에게 e메일로 통보된다.
김인현 한국공간정보통신 사장은 “웹 기반 GIS 구축을 통해 각종 정책 추진과정에서 ‘참여’를 기반으로 정책투명성을 한층 높일 수 있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향후 시민참여형 GIS는 도시계획 및 토지개발시 시설 추가 및 계획수립 과정에서 공공 의견 수렴과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 폭넓게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