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은행(은행장 로버트 코헨 http://www.kfb.co.kr)과 아주대학교(총장 오명 http://www.ajou.ac.kr)가 공동으로 스마트카드 다기능학생증을 발급한다.
제일은행과 아주대는 26일 수원시 아주대학교 율곡관에서 다기능 학생증 발급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갖고 내년부터 아주대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다기능 학생증을 신규 발급키로 했다고 밝혔다.
스마트카드 다기능학생증은 전자출결기능 등 교내 학사관리는 물론 해외어학연수에서 항공권 할인·환전우대·숙소무료예약서비스 등을 받을 수 있는 국제학생증 기능이 포함돼 있다.
금융기관과 대학교의 업무제휴로 발급한 기존의 다기능 학생증들은 신분증 기능 이외에 현금카드기능, 식당 및 매점을 사용할 수 있는 전자화폐기능, 교통카드기능, 도서관 출입통제기능, 전자출결기능 등이 있었으나 국제학생증 기능을 첨가한 것은 이번 아주대학교 학생증이 처음이다.
한편 국제학생증이란 학생들의 국제적 경험증진을 목적으로 비영리국제기구인 국제학생여행연맹(ISTC)에 의해 1950년 창안된 국제적 신분증으로 이를 소지한 학생에게는 방문국가의 문화재·유적지·박물관 무료입장 및 할인혜택은 물론 버스·기차·항공권 할인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