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퀘스트(대표 김홍기 http://www.hyundaiQ.com)가 미국의 대형 컴퓨터 회사인 델(Dell Products LP)사에 총 1만8200대의 LCD모니터를 납품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 18일, 17인치 LCD 모니터 8200대를 선적한데 이어 12월과 1월에 1만대를 나누어 공급할 예정이며 납품 금액은 총 719만달러(한화 약 86억2000만원)다.
이번 계약은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방식이 아닌 이미지퀘스트의 현대 브랜드를 사용하는 것으로, 델의 PC와 현대 브랜드가 세겨진 LCD 모니터가 함께 미국의 공공기관이나 기업에 공급된다.
이미지퀘스트 이종규 미국 법인장은 “이번 수주를 통해서 이미지퀘스트는 미국 시장에서의 브랜드 인지도 향상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향후 델사와 보다 긴밀하게 사업을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L70S제품은 17인치 TFT LCD 모니터로 스피커와 오디오 회로를 내장해 멀티미디어 기능을 강화하고, 착탈식 스탠드를 적용해 운반시 편리성을 높인 저전력 환경친화적 제품이다.
<유형준기자 hjyo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