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만불 수출탑’을 수상하는 e마켓플레이스가 처음 등장했다.
기업소모성자재(MRO) 및 건설기자재 e마켓업체인 아이마켓코리아(대표 현만영 http://www.imarketkorea.com)는 28일 제40회 무역의날 행사에서 ‘1000만불 수출탑’을 수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업체는 지난해 300만불 수출탑을 수상했었다.
아이마켓코리아는 해외로 사업장을 이전한 기업들이 현지에서 국산과 비교해 품질과 가격 경쟁력이 현저히 떨어지는 MRO 자재를 구매하고 있다는 데 착안, 지난 2001년부터 해외시장을 개척해 왔다. 이를 통해 지난해에는 350만달러의 수출실적을 올렸으며, 올해에는 지난해보다 3배가량 많은 1100만달러의 수출성과를 올릴 것으로 보고 있다. 수출지역도 최초 중국에서 일본, 말레이시아, 필리핀, 헝가리, 슬로바키아 등으로 계속 늘어나고 있다.
아이마켓코리아는 해외이전 한국업체들이 자사의 e마켓을 통해 평균 10% 이상의 비용절감 효과를 거두며 추가 구매에 적극적이어서 앞으로 수출물량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만영 대표는 “해외로 공장을 이전하는 국내기업들이 국산 자재를 선호하고 있으나 마땅히 공급원을 찾지 못하고 있다”며 “이들에게 우수한 국내 중소업체들을 연결시켜줌으로써 양측이 모두 윈윈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