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처음 시행된 공공기관 정보보호 수준제고사업이 대상 공공기관으로부터 호응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정보보호진흥원(KISA 원장 김창곤)은 정보보호수준 제고사업에 참여한 42개 공공기관의 사업책임자를 대상으로 사업효과 측정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49%와 35%가 각각 사업효과가 ‘매우 높다’와 ‘높다’로 응답, 84%가 이번 사업의 효과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27일 밝혔다.
KISA는 또 ‘이 사업이 계속 추진된다면 참여하겠는가’라는 설문에 대해 “응답자의 92%가 참여 의사를 표명했으며 사업수행기간과 관련해서 올해의 60일보다 늘어난 120일 정도가 바람직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KISA는 이번 설문조사결과를 토대로 내년 사업의 보완 사항을 정리한다는 방침이다.
<장동준기자 djj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