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트론(대표 김종구 http://www.partron.co.kr)은 세계 최초로 초소형 한국PCS형 듀플렉서(7.8 × 6.27×2.0mm)개발에 성공, 연말 양산에 들어간다고 30일 밝혔다.
기존에 시장에 출시된 듀플렉서보다 가로(1mm)·세로(0.6mm)가 더 작아진 이번 제품은 고유전율의 파우더를 개발함으로써 전기적 특성 손실(송신단 삽입손실 2.4dB·수신단 삽입손실 2.7dB)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또 파트론은 3G용 휴대폰 시장을 겨냥해 초소형 WCDMA용 듀플렉서(8.8×1.6×2.0mm)도 개발, 연말부터 양산한다.
파트론측은 “이번에 개발한 두가지 초소형 듀플렉서는 삼성전자·큐리텔 등 국내 휴대폰 업체들의 품질승인을 획득, 연말부터 총 200만개씩 생산한다”며 “CDMA·미국형 PCS 등 한층 크기를 줄인 초소형 듀플렉서도 개발중에 있다”고 밝혔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