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티엔에스, 국산 그래픽 편집SW 출시

 에이티엔에스(대표 정동호 http://www.atns.co.kr)는 디지털 이미지를 편집하는 국산 그래픽편집 소프트웨어 ‘포테이토(Photato)’를 2일 출시한다.

 ‘포테이토’는 외산 업체인 어도비시스템즈의 ‘포토샵’에 대응해 개발된 제품으로 에이티엔에스는 포토샵과 유사한 기능을 제공하는 동시에 외산 대비 10%수준의 저렴한 가격을 책정해 어도비 제품 구입을 꺼려온 틈새 수요를 공략하겠다는 전략이다.

 실제로 포테이토는 △사용자가 원하는 이미지를 윈도 바탕화면, 팔레트, 작업창에 삽입하는 배경그림 넣기 △다량의 이미지를 한번에 사용자가 선택한 조건으로 크기, 이름, 워터마크를 적용해 편집하는 기능 △HTML앨범 작성 기능 △클립보드나 이미지파일에서 직접 GIF애니메이션을 제작하는 기능 △동영상 캡처 기능 △빨간 눈 보정 기능 등을 갖고 있다.

 에이티엔에스는 제품 출시일인 2일 제품 기증식을 갖고 서울특별시교육연수원과 강서교육청, 동작교육청 및 산하 110여개 초등학교에 3년간 사용할 수 있는 라이센스를 기증, 교육시장을 선두로 보급에 나설 계획이다.

 에이티엔에스 정동호 대표이사는 “네티즌들이 텍스트 뿐 아니라 디지털 이미지를 자유롭게 이용해 문화 코드를 생산하는 시대에 저렴한 국산소프트웨어가 등장함으로써 외산SW를 불법 사용하는 일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윤아기자 forang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