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펙스(대표 최경섭)는 1일 국내 최초로 심비안 운영체계(OS) 기반의 GSM·GPRS용 스마트폰에 적용되는 핵심 소프트웨어 모듈인 텔레포니시스템(TSY)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TSY는 스마트폰의 OS인 심비안에서 제공하는 텔레포니를 지원하는 미들웨어와 베이스밴드의 인터페이스를 위한 플러그인 모듈. 회사측에 따르면 이 기술은 소수의 해외 업체들만 보유한 기술로 이번 개발은 국내에서 자체적으로 심비안 기반 스마트폰 개발의 핵심 기술을 확보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는 설명이다.
이 회사 최경섭 사장은 “CDMA, UMTS 등 베이스밴드 방식의 변경에 따라 TSY 모듈 변화도 어렵지 않아서 국내 모바일 환경에도 적용이 용이하다”며 “국내 관련업체들의 심비안 기반 스마트폰 개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익종기자 ij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