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젠(대표 임병동 http://www.inzen.com)은 행자부에서 시행하는 ‘정부고속망 통합보안관제시스템 구축 사업’의 주 사업자인 현대정보기술과 보안시스템 공급 및 통합보안관리시스템 구축 프로젝트 수행 계약을 맺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 계약 금액은 1차 3억9000만원과 2차 16억원을 합해 총 20억원으로 인젠 작년 전체 매출의 12.14%에 해당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정부고속망 보안 관리 업무에 대한 보안정보 수집 및 공유, 예·경보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다. 인젠은 이를 통해 각 정부기관의 즉각적인 공동대응체제를 갖춰 보안성 향상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임병동 인젠 사장은 “올해 보안 솔루션의 화두가 능동형과 지능형이었듯이 통합보안관리 분야에서도 미리 위협을 알려주는 예·경보시스템의 수요가 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 프로젝트의 수행 경험을 살려 다른 공공기관의 통합보안프로젝트 사업 수주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젠은 지난 8월 단일 통합보안관리 프로젝트로는 최대 규모였던 KTF 정보보호시스템 구축 및 운영사업의 사업자로 선정된 것을 비롯해 SKT, 증권전산, 행자부 등의 대형 통합보안 프로젝트를 모두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다.
<장동준기자 djj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