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EMC(대표 김경진)가 제품별로 구분해 운용해 오던 채널 조직을 전체 제품을 취급하는 총판 형태로 바꾼다.
한국EMC의 이같은 채널조직 변화는 중소기업에 대한 영업력을 확대하고 정보생명주기관리(ILM) 전략에 따른 통합 스토리지 전략을 펼치기 위한 정책으로 총판을 중심으로 고객기술 지원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한국EMC는 1일 그린벨시스템즈·데이터게이트코리아·에이아이컴·엔빅스·오픈베이스·인네트·인성정보·인텍앤컴퍼니·정원엔시스템·코오롱정보통신 등 10개사를 총판격인 ‘AEP(Authorized Enterprise Partner) 판매 협력사’로 선정하고 조인식을 체결했다.
총판 개념의 ‘AEP 판매 협력사’는 주로 대형 고객에게 ILM 전략에 따라 EMC 전 제품(시메트릭스·클라릭스·센테라 등)을 취급하게 되며, 산하에 ‘ASP(Authorized Solution Partner) 판매 협력사’와 ‘AP(Authorized Partner) 판매 협력사’를 두고 채널 영업을 진행한다.
ASP 판매 협력사는 제품 중심의 채널로 NAS·CAS·클라릭스 등 특화된 EMC 솔루션을 전문적으로 전체 고객에게 제공하는 솔루션 전문 역할을 수행하며, AP 판매 협력사는 고객 중심의 채널로 2000여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EMC 고객층을 확대하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한국EMC는 연말까지 ASP·AP 판매 협력사 모집을 완료할 예정이다.
<신혜선기자 shinhs@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