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리알(대표 장성익 http://www.3r.co.kr)은 계열사인 현대시스콤 지분 19.9%(915만4000주)를 현대멀티캡에 90억원에 매각하는 주식매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현대시스콤(액면가 500원) 1주당 주식매매 단가는 990원이며 쓰리알은 매각후에도 지분 80%를 보유키로 했다.
회사측은 “현대멀티캡은 지분인수 후 현대시스콤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앞으로 홈서버 및 지문인식 도어폰, 텔레매틱스 단말기 등을 공동개발할 예정”이라며 “현대시스콤이 개발중인 VDSL, 무선 LAN, 휴대 인터넷 등도 공동 생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쓰리알은 현대시스콤 개발능력 강화 및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주식 추가 매각과 투자유치도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장지영기자 jyaj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