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아시아현물시장에서 주요 D램은 더블데이터레이트(DDR), SD램 할 것 없이 모두 약세를 면치 못했다.
DDR 256Mb(32Mx8 400MHz) SD램은 지난주 월요일 4.00∼4.15달러(평균가 4.08달러)에 거래된 후 금요일 3.92∼4.06달러(평균가 4.02달러)에 마감되기까지 거래일 기준으로 5일 연속 하락했다. 주간 하락률은 1.95%.
같은 용량의 333MHz 제품 역시 5일 연속 하락하며 월요일 3.98∼4.05달러(평균가 4.01달러)에서 금요일 3.90∼4.00달러(평균가 3.97달러)에 마감돼 주간 1.24%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DDR 256Mb(32Mx8 266MHz) SD램은 월요일 3.98∼4.05달러(평균가 4.01달러)에서 금요일 3.83∼4.00달러(평균가 3.96달러)에 마감되며 주간 1.49%에 내렸다.
특히 지난주는 333MHz 및 266MHz DDR 256Mb 제품 모두 평균가 기준으로 6개월 만에 4달러선을 하향 돌파하는 등의 약세를 보였다. 다만 최근 수주간 매주 3∼6%에 달했던 이들 제품의 주간 가격하락률이 1%대로 크게 축소됐다는 점은 안도할 만하다.
DDR의 지속적인 가격하락과는 상대적으로 지난 8월말 이후 12주 연속 오름세를 기록해오던 SD램도 지난주 약세로 전환했다.
256Mb(32Mx8 133MHz) SD램은 월요일 5.60∼5.85달러(평균가 5.70달러)에서 금요일 5.60∼5.75달러(평균가 5.67달러)로 주간 0.53%가 하락했으며 128Mb(16Mx8 133MHz) SD램은 월요일 3.45∼3.60달러(평균가 3.51달러)에서 금요일 3.40∼3.55달러(평균가 3.46달러)에 거래되며 주간 1.42%가 하락했다.
이밖에 램버스D램은 256MB 모듈이 75.00∼79.00달러(평균가 76.50달러), 128MB 모듈이 37.00∼39.50달러(평균가 38.30달러)로 보합을 유지했다.
<최정훈기자 jhchoi@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