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경한국표준과학연구원장은 5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국가간 측정표준 기술을 논의하는 제19차 아시아태평양측정학협력기구(APMP) 총회에 참석한다.
이 원장은 APMP에서 음향진동과 유기분석분야 기술위원장을 맡고 있는 서상준 박사와 소헌영 박사를 비롯한 연구인력 20여명과 함께 참석한다.
이번 총회에서는 길이·질량·시간 등 11개 분야의 기술위원회가 열려 회원기관간 측정표준사업을 조정하고 측정표준에 관한 상호국가간 비교 및 조정작업이 이루어진다. 이와 함께 행사기간동안 ‘21세기 측정기술’을 주제로 한 국제 심포지엄도 열릴 예정이다.
지난 77년 창립한 APMP는 현재 21개 회원국, 28개 측정표준 연구기관을 회원으로 두고 있다. 우리나라는 지난 80년 가입했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