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익이 회사분할 후 주가가 급락세다.
원익 주가는 기업분할 후 코스닥시장에 재등록돼 이틀 연속 하한가로 떨어졌다. 이날 개장부터 가격제한폭인 295원 하락한 2200원으로 떨어져 마감까지 이어졌으며, 지난달 28일 매매재개일에도 하한가인 2495원을 기록했다.
원익은 이와 관련, 회사분할 후 대주주의 지분에는 변동이 없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기업분할 후 대주주의 지분이 분할비율에 따라 나뉘었을 뿐 지분율은 그대로 유지된다”고 설명했다. 회사측이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분할종료보고서에 따르면 최대주주인 이용한 씨와 이용복 씨의 지분율은 각각 45.46%, 0.22%로 분할 전과 같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