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기술영업에 도전하고 싶습니다. IT업체에서 프로그래머로 일하고 있습니다. 경력은 4년 정도 됐습니다. 일을 하다보니 개발자로 장기간 일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영업분야로 돌리고 싶은데 영업에 대해서는 아는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저같이 개발자 출신이 기술영업에 도전하려면 어떻게 준비를 하는 것이 좋을까요?
A:요즘처럼 불경기일수록 기업에서는 기업에 수익을 가져다주는 영업을 강화하려 합니다. 특히 IT업체의 경우 자사 제품을 잘 알고, 업계 시장을 잘 파악하고 있는 기술영업 인력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따라서 현재 개발자로 일하고 계시고 앞으로 영업쪽으로 돌리고 싶다면 현재 다니시고 있는 회사에서 영업부서로 전환배치를 신청해 보시기 바랍니다. 다른 업체에서 영업을 하기에는 영업에 대한 네트워크나 경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현 직장에서 전직을 하시는 것이 유리합니다. 개발자이기 때문에 현 회사에서 생산해내는 상품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는 이점이 있기 때문이죠. 그러나 무턱대고 회사에서 부서변경을 해줄리는 없습니다. 의사결정자에게 본인이 영업쪽에 의향이 있음을 밝히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자신이 왜 영업부서로 가야 하는지, 그리고 영업직으로 갔을 때 회사에 어떤 이익을 더 가져다줄 수 있는지 등을 잘 설명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영업맨으로서 자질이 있음을 보여주시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럼 기술자에서 기술영업으로 도전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준비를 하시기 바랍니다. 매사에 적극적인 업무성향과 도전정신을 표출하는 것이 좋습니다. 영업에서 소극적인 접근으로는 매출이라는 결과물을 얻기가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또한 정보에 귀를 기울이시기 바랍니다. 진행중인 업무에만 관심을 갖기보다는 주변의 다양한 상황에 늘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시장 정보를 빨리 파악하는 것이 경쟁력이 됩니다. 자신의 기술 배경과 연결될 수 있는 전문적인 분야에 집중적인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것도 경쟁력 있는 영업 경력을 쌓는 데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