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주민의 과학기술 마인드 확산을 목적으로 지난 90년 대전 국립중앙과학관에서 분리, 출발한 ‘국립서울과학관’이 2년 연속 연간 관람객 200만명을 돌파하며 서울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서울과학관(관장 최은철)은 지난달말까지 올해 누적 관람객수가 199만1441명에 달해 오는 4일경에 2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2일 밝혔다. 서울과학관은 지난해 총 217만명이 입장, 연간 관람객 200만시대로 진입했다.
서울과학관측은 이에따라 200만번째 입장하는 관람객에 대해 과학관 3년 가족회원권과 소정의 과학기념품을 증정하는 등 기념행사를 가질 계획이다.
한편 서울과학관은 오는 19일 ‘우주 체험관’을 개관, 우주과학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이중배 기자 jb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