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산기협, 회장 허영섭)는 2일 삼성SDI의 ‘슬릿다이를 이용한 대형 평판디스플레이(FPD)용 코팅 기술’ 등 32개 기술을 올 4분기 신기술(KT마크)로 선정, 발표했다.
기술분야별로 4분기 KT마크 인정 기술을 보면 기계분야가 현대자동차(주)의 ‘승용차용 LPG 액상 고압분사(LPI) 시스템’ 등 9개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건설환경분야(8개) △전기·전자분야(5개) △소프트웨어분야(5개) △소재분야(3개) △화학·생명분야(2개) 등이다.
기업규모별로는 중소기업이 전체의 50%인 16개를 차지했으며 대기업이 41%인 13개, 공동신청은 6%인 2개, 정부출연연구소가 3%인 1개 기술이 각각 선정됐다.
KT마크 인정제도는 93년 시행 이후 이번 4분기까지 총 6374개의 신청기술 중 1703개 기술이 인정됐으며 신청대비 26.7%의 인정률을 보였다. 기술 분야별 인정현황을 보면 전기·전자분야가 422개로 가장 많았고 기계(418개), 정보통신(308개), 화학·생명(289개), 건설환경(178개), 소재(88개)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중배기자 jb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