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 액츄얼리=시나리오 작가로 유명한 리처스 커티스의 감독 입문작. 크리스마스를 소재로 영국 수상과 비서, 새 아빠와 11살짜리 아들, 짝사랑하는 회사 동료와의 사랑 등 다양한 사랑이야기를 코믹하게 다뤘다. 화려한 캐스팅과 카메오, 귀에 감기는 음악, 그리고 각 커플들의 연애행각들은 사랑에 관한 종합 선물세트라고 해도 손색이 없다. 5일 개봉.
◇바람의 검, 신선조=다키타 요지로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드라마. 막부시대 말기, 치안을 담당하는 국가경찰조직 ‘신선조’에 ‘요시무라 간이치로’가 입대하면서 겪게 되는 우정과 감동을 그린 작품이다. 2002년 도쿄 국제영화제 폐막작으로 관심을 모았으며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히사이시 조가 음악을 담당했다. 5일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