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등록기업인 케이디미디어(대표 신호인)는 3일 공시를 통해 롯데시네마가 주도하는 넥서스영상컨텐츠투자조합에 10억원을 출자하고 영상물 판매대행계약을 체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케이디미디어는 이번 계약으로 내년 상반기부터 롯데시네마에서 제작, 배급하는 영화의 비디오 및 DVD를 판매대행할 예정이다.
케이디미디어측은 “이번 출자는 영상사업 분야에서 매출로 직결될 수 있는 영상콘텐츠를 확고하기 위한 것”이라며 “매년 30억원 이상의 관련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수인쇄 전문기업인 케이디미디어는 지난 4월부터 신규로 영상사업을 시작했으며 현재 튜브엔터테인먼트, 강제규 필름, 쇼박스 등 대표적인 영화제작사 및 배급사와 제휴관계를 맺고 있다.
<정진영기자 jych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