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김쌍수 http://www.lge.com)는 전세계 3000만대 규모의 일반형(canister) 청소기 시장에서 올해 480만대를 판매, 세계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4일 밝혔다.
일본 후지경제연구소가 발표한 조사보고서에 따르면 LG전자는 지난달 2위 업체인 중국 진라이크를 100만대 이상 차이로 따돌리며 생산량 면에서 1위에 올랐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LG전자는 480만대(15.8%)를 생산해 1위, 중국 진라이크는 350만대(11.7%), 삼성전자 330만대(11.1%) 순으로 집계된 것으로 나타났다.
LG전자 김인석 청소기 사업부장은 “LG청소기의 이같은 성과는 국가별, 지역별로 고객의 소리에 귀기울여 차별화된 접근을 해왔기 때문”이라며 “북미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직립형 제품 개발에도 본격 뛰어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세계 청소기 시장은 일반형과 직립형 청소기로 양분되는데 북미 지역에서 주로 사용하는 직립형 청소기 시장 규모는 2500만대인 것으로 일본 후지경제연구소는 주장했다.
<윤건일기자 beny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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