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베리타스소프트웨어(대표 김진만 http://www.veritas.com/kr)는 5일 KT에 통합 전사자원관리(ERP)시스템용 데이터베이스(DB) 성능향상솔루션을 공급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방대한 자료를 처리하는 KT의 통합 ERP시스템의 성능을 향상하는데 가장 중요한 요소인 DB의 입출력 속도를 개선하기 위해 자사의 ‘베리타스 DB 에디션’을 제공했다. 이 제품은 파일 시스템 환경에서 DB 입출력을 로(raw) 디바이스 방식으로 운영해 속도를 최적화해준다.
한국베리타스소프트웨어는 이번 DB 성능향상 프로젝트를 통해 KT DB의 서버 응답시간을 3초에서 1초로 줄이고 쓰기 속도를 기존보다 3배 정도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KT는 서버 메모리 재활용, 인건비 절감, 생산성 향상 등을 통해 약 8억원의 비용절감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진만 사장은 “KT의 DB 성능향상 사례를 기반으로 삼아 베리타스 DB 에디션의 영업과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