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애니메이션 ‘스피어즈’의 OST가 발매된다.
스피어즈 OST는 영화음악 전문회사인 M&F(대표 조성우) 소속 작곡가로 영화 ‘결혼은 미친 짓이다’와 ‘싱글즈’로 음악성을 인정 받은 김준석 음악감독과 ‘죽어도 좋아’의 박기헌, ‘선생, 김봉두’의 최용락 등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했다는 점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무엇보다 오프닝과 엔딩 노래만을 모아 만든 짜집기한 기존 애니메이션 OST와는 달리 모든 캐릭터들의 독특한 테마를 새롭게 수록했다는 게 제작사 측의 설명이다.
스튜디오 카브(대표 김신화)가 제작한 ‘스피어즈’는 학교라는 공간을 배경으로 고대 유물을 찾아 떠나는 판타지 애니메이션으로 지난 7월부터 MBC TV에서 인기리에 방영중이다.
<정진영기자 jych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