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컴퓨터(대표 조현정 http://www.bit.co.kr)가 교육시설 이전과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현재 사용 중인 빌딩 일부(지하 2층∼지상 7층)를 뉴원홀딩스에 170억원에 매각했다.
이번 매각은 비트컴퓨터가 비트아카데미빌딩을 확보, 교육시설 분리 및 이전 추진 계획에 따른 것이다.
비트컴퓨터는 매각 계약과 함께 기술연구소를 비롯한 사업부서 등 업무 시설은 현재 사용 중인 빌딩을 장기임대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그대로 유지하게 됐다.
이번 매각으로 67억원의 차익을 얻은 비트컴퓨터측은 “부채비율을 낮춰 금융비용 절감과 경영지표 호전은 물론 전자의무기록(EMR)시장 활성화, 소프트웨어 수출 활성화 등 신사업 운용자금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