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인천자동차(대표 김석환)는 8일 전륜구동형변속기(트랜스액슬) 제작 15년만에 생산 300만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대우인천차 부평공장내 트랜스액슬 공장은 지난 88년에 준공, 일본 이스즈자동차와 기술협력을 통해 트랜스액슬 국산화를 이뤄냈으며 지난 95년 100만대, 98년 200만대 돌파에 이어 올해 수출확대에 따른 생산량 증가로 이날 300만대 생산을 달성했다.
부평 트랜스액슬 공장은 연산 30만8000대 규모로 현재 GM대우의 칼로스, 매그너스, 라세티, 레조 등에 트랜스액슬을 공급하고 있다.
대우인천차 김석환 사장은 이날 협력업체 관계자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00만대 생산기념식을 갖고 “트랜스액슬 생산 300만대 돌파는 과거 어려운 시절을 꿋꿋이 이겨낸 노력의 결실”이라고 말했다.
<장지영기자 jyaj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