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IT시장을 겨냥한 ‘한국상품특별전시회’가 인도 뉴델리의 프라가티 마이단전시장에서 8일 개막됐다.
산업자원부 주최, KOTRA 주관으로 11일까지 4일간 일정으로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는 한국과 인도 수교 3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로 현지 진출 대기업인 현대자동차, LG전자, 삼성전자 3사를 포함해 총 100개사가 참가했다.
특히 세계 최초 70인치 PDP, LCD 등 최첨단 제품을 선보이며 세계 속의 최고로서의 한국제품 이미지를 인도 소비자에게 각인한다는 계획이다.
또 전시장 입구공간에 한국을 알리는 사진 및 영상물을 배치해 전시장을 찾는 인도인들에게 한국 상품과 함께 문화를 전시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를 주관한 KOTRA 전시사업팀 주덕기 팀장은 “이번 전시회는 제2의 중국으로 불려지는 인도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아시아 선두주자로서의 한국과 인도의 관계 발전에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심규호기자 khs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