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재단은 제3회 ‘올해의 여성과학기술자상’ 수상자로 이학부문에서 포항공대 이영숙 생명과학과 교수(48), 공학부문 에너지기술연구원 김미선박사(48), 과학기술진흥부문 이화여대 이혜숙 수학과교수(55)를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이영숙 교수는 납과 카드뮴 등 중금속을 야생종보다 더 많이 흡수하는 환경정화용 식물개발, 김미선 박사는 폐기물 발효공정에서의 친환경 에너지개발, 이혜숙 교수는 여성의 과학기술계 진출 촉진에 기여한 공로를 각각 인정받았다.
이들 수상자에게는 과기부 장관의 상장과 상금 1000만원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9일 서울 삼성동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