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은 8일 일본 도쿄에서 제15차 한일 특허청장 회담을 갖고 상호 협력사업을 강화키로 했다.
이에 따라 특허청은 양국 공동특허 출원에 대한 공동심사 사업을 강화하는 한편 특허·실용신안 분야에서만 이뤄지던 심사정보의 전자적 교환을 의장·상표 분야로 확대키로 했다.
또 양국의 상표·전산 등 분야별 전문가회의를 정기적으로 열기로 하는 등 인적 교류와 지식재산권 보호분야에서도 협력키로 했다.
특허청 관계자는 “양국 모두 특허 심사결과를 서로 활용할 경우 심사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데 의견이 같아 상호협력을 더욱 강화키로 했다”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