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충남본부는 9일 오전 0시 30분부터 공주지역(가입자수 5만1천300여명)의 전화 반전자 교환기(AXE-10, TDX-1B)를 차세대 최첨단교환기인 ‘5-ESS 교환기’로 교체, 서비스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되는 교환기는 기존 교환기와 달리 일반 전화와 초고속 인터넷, 전용회선 서비스 등을 통합된 플랫폼에 수용, 고품질의 다양한 서비스가 가능하다.
KT 관계자는 “교체작업이 이뤄지면 그동안 제한적으로 제공되던 발신번호 확인서비스(CID)가 가능해지는 것은 물론, 국 번호 부여 문제도 해소돼 고객들이 불편없이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교체 작업중 일시적인 통화중단이 있을 수 있으므로 양해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