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티넷코리아(대표 김종덕 http://www.fortinet.co.kr)는 자동차부품 전문생산업체인 화신에 통합보안솔루션인 ‘포티게이트-3000’을 공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된 포티게이트-3000은 본사와 2곳의 공장 네트워크를 연결하는 게이트웨이에 설치돼 인터넷 침해 사고를 막는 역할을 담당한다. 이 제품은 바이러스를 차단하는 백신기능 이외에 방화벽, 가상사설망(VPN), 콘텐츠필터링, 침입방지시스템(IPS) 등의 5가지 보안 기능을 하나의 하드웨어에서 구현했다. 특히 소프트웨어 방식이 아니라 전용 프로세서를 내장해 데이터 처리 속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박준근 화신 전산실장은 “여러 지역에 흩어져 있는 공장을 VPN으로 연결하기 위한 방안을 찾던 중 VPN 이외에도 다양한 보안기능을 갖고 있는 포티게이트가 향후 전지점을 연결하는 데 적합하다고 판단했다”며 “장비 한대로 다양한 기능을 고객의 환경에 따라 사용할 수 있어 비용 절감 효과도 크다”고 설명했다.
<장동준기자 djj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