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토넷(대표 강석진 http://www.hyundaiautonet.co.kr)은 그리스에 카내비게이션 시스템(CNS) ‘오토나비’를 수출하고 유럽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고 10일 밝혔다.
국내업체가 CNS를 애프트마켓용으로 유럽지역에 수출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회사측은 “그리스는 내년 8월 아테네 올림픽을 전후해 CNS시장이 본격 형성될 전망”이라며 “수출물량은 그리스 최대의 차량용 오디오 및 AV 수입업체인 오토헬라스를 통해 판매된다”고 소개했다.
이번에 수출하는 ‘오토나비’는 윈CE4.1을 운영체계(OS)로 채택했으며 동영상 및 MP3파일 재생, 게임, 인터넷 등이 가능하다.
현대오토넷은 이번 그리스 수출을 계기로 유럽 등 각국의 지도전문업체와 제휴해 해외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장지영기자 jyaj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