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컴퓨터(대표 조현정)와 아이엘아이소프트(대표 강윤규)는 12일 고려대 안산병원(원장 류호상)과 원격의료사업을 위한 제휴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고려대 안산병원은 전문 의료진의 의료상담 및 진료서비스를 제공하고 비트컴퓨터는 원격의료 시스템 구축·관리·운영·교육, 아이엘아이소프트는 근골격계 예방 및 진단 솔루션을 제공 한다.
가정내 원격건강 관리 사업추진을 위해 비트컴퓨터는 원격진료 및 건강관리 솔루션 ‘드림케어’를 가정에 설치, 개인의 혈압과 맥박·혈당·체온 등 건강정보를 측정하고 관리해 이를 기반으로 의료전문 콘텐츠 이용과 의료진과의 원격영상 상담을 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사업장 근로자를 위한 원격진료사업은 아이엘아이소프트의 ‘통증차트 프로그램’과 비트컴퓨터의 ‘드림케어’서비스를 연동해 직업병 발병 위험성이 높은 근로자의 근골격계 질환, 심혈관계 질환 및 고지혈증 등에 대한 건강관리 서비스를 선보인다.
비트컴퓨터와 아이엘아이소프트, 고려대 안산병원은 내년 1월부터 원격진료 시범 사업을 거친 후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