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소인텍(대표 최상훈 http://www.hasointech.com)은 국내 최초로 USB 통신을 실시간으로 분석하는 전자 계측기 ‘USB 인사이트·사진’를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제품은 USB를 사용한 제품을 만들 때 데이터 통신의 이상유무를 분석하는 장비로 업계에서는 ‘USB 프로토콜 애널라이저’로 불리고 있다. 제품이 분석할 수 있는 통신 규격은 USB 1.1이며 외산 장비 대체 효과가 기대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 회사 최상훈 사장은 “400만원대의 외산 장비들과 비교해 성능은 뒤지지 않으면서도 가격은 100만원대로 출시할 계획”이라며 “중소기업의 개발자 뿐만 아니라 대학 등 교육기관에서도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하소인텍은 이번 장비 개발에 이어 내년에 USB 2.0 전자 계측기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건일기자 benyu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