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시큐어테크놀러지, 신임 사장에 박동혁씨

 넷시큐어테크놀러지는 오는 26일 주주총회를 열고 박동혁 인터컴소프트웨어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박동혁 사장은 최근 특수관계인인 설진연 씨를 통해 넷시큐어테크놀러지 주식 210만여주를 인수해 1대주주가 됐다.

 신임 대표이사로 예정된 박동혁 사장은 “인터컴의 기업용 시스템관리솔루션과 넷시큐어의 보안솔루션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며 “일단 인터컴 기존 고객을 대상으로 영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 사장은 또 “별도로 넷시큐어의 구조조정은 없을 것이며 사업 확장을 위해 인력을 추가로 영입할 계획”이라며 “주 5일 제도와 사내 자녀보육시설 등의 복지 제도도 도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인터컴소프트웨어는 지난 96년 설립된 IT 인프라 관리 솔루션 전문업체로 웹 기반의 서버 및 네트워크 관리 솔루션을 개발했다. 지난해 매출 110억원과 당기순익 17억원을 달성했다.

<장동준기자 djj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