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한권의 무게가 32kg.’
가로 1미터, 세로 70센티미터의 크기에 무게는 32kg이나 나가는 대형 책이 등장했다.
외국 학술서적 전문 인터넷서점인 티메카코리아(대표 김태진 http://www.tmecca.com)가 국내에 들여 온 이탈리아 아트미디어사의 ‘모던 아트’는 서양 근현대화 명화를 모아 놓은 화보집<사진>이다.
100% 손으로 만들어진 ‘모던 아트’는 수록된 작품중 80%가 실물 크기로 돼있고 원작의 화려한 색감과 섬세한 터치를 살리기 위해 최고급 아트지를 재질로 사용했다. 무게가 많이 나가는 이유다.
이 책은 총 544페이지에 전세계 40여개 미술관의 명화 265점을 수록하고 있다. 전세계적으로 2000부만 한정판매되며 티메카는 아트미디어 본사와 공동으로 설립한 아트미디어아시아를 통해 아시아 지역에 이중 200권을 판매할 예정이다.
특히 아트미디어 아시아는 향후 우리의 산수화와 민화를 담은 책을 ‘모던 아트’와 똑같은 방식으로 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트미디어아시아는 17일 10시 30분 교보문고에서 ‘모던 아트’를 소개할 예정이며 예술서적 전문서점인 홍대앞 아티누스와 인사동 가나아트센터에서 본격적인 전시와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다.
<정진영기자 jych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