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내년도 투자액의 약 10%를 IT 및 서비스 향상 부문에 투입한다.
대한항공(대표 심이택)은 최근 세계 10대 항공사 및 글로벌 선도 항공사의 비전 실현을 모토로 한 내년도 사업계획을 마련하고, 총 8400억원의 투자액 가운데 90%를 항공기 구매에 사용하고 나머지를 IT분야 개선 및 서비스 향상에 사용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매출액 6조8000억원 이상, 영업이익 6800억원 이상을 경영 목표로 설정한 대한항공은 내년에는 기종 단순화 및 현대화 작업을 사실상 마무리하고 IT 정보시스템을 강화해 업무 프로세스 및 대고객 서비스의 질적 제고를 적극 뒷받침한다는 계획이다.
<이정환기자 victo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