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대표 이용경)는 16일부터 3일 동안 분당 본사에서 ‘아름다운 가게 KT점’을 개점하고 이용경 사장과 전국의 350개 사랑의 봉사단이 봉사활동에 참가하는 ‘송년 사랑 나눔 캠페인’을 25일까지 전개한다.
‘아름다운 가게 KT점’은 작년에 이어 두번째로 시행되는 것으로 지난 5일간 KT 본사 직원과 인근 주민들에게서 기증 받은 중고 물건을 18일까지 3일간 판매하는 것이다.
이날 개점식에는 이용경 사장을 비롯, 아름다운 재단 박원순 이사와 축구선수 홍명보가 참석했으며 홍명보 선수는 자신이 쓰던 유니폼을 기증하고 방문객을 대상으로 즉석 싸인회를 갖는 등 아름다운 가게의 성공을 기원했다. 모금액은 전액 소외이웃 돕기를 위한 기금에 기증되며 지난해의 경우 2500여명이 방문해 930여만원의 기금을 모았다.
이외에도 KT는 8000여명의 사랑의 봉사원을 통해 전국 350여개 지역에서 지역 영세민 초청 행사, 지역 탁아 및 양로시설 방문 등 송년 사랑 나눔 캠페인을 펼친다.
<정지연기자 jyj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