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오라클, 남양알로에 ERP 구축

 한국오라클(대표 윤문석 http://www.oracle.com/kr)은 자사의 솔루션 협력사인 IT&C와 함께 남양알로에의 전사자원관리(ERP) 구축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해 10월부터 최근까지 기업용 통합 애플리케이션인 ‘오라클 E비즈니스 스윗’을 통해 남양알로에의 국내 본사와 해외 현지법인을 연결하는 e비즈니스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한국오라클은 이번 프로젝트에 힘입어 남양알로에의 판촉물품 수량 계산시간이 4일에서 15분 이내로 단축됨으로써 350여개에 달하는 남양알로에 지방 대리점에 대한 일괄 배송체계가 확립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3일 정도가 소요되던 월 결산처리시간도 실시간체계로 전환되고 보고서 산출주기도 익월 20일에서 7일로 단축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오라클은 내년 1월부터 남양알로에 균형성과관리(BSC) 및 다차원분석(OLAP) 체계를 추가로 구축해 각종 경영지표에 대한 신속한 파악·공유·대응이 가능해지도록 할 계획이다.

 윤문석 사장은 “최근 중견기업들이 비용 절감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ERP 구축을 서두르고 있다”며 “남양알로에 ERP 구축을 계기로 중견중소기업의 정보화를 위한 최고의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