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기술(KOPEC 사장 정경남)은 17일 KOPEC 본사에서 미국의 스톤앤웹스터사와 원전설계 용역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KOPEC은 스톤앤웹스터사가 미국 및 제3국에서 수행하는 원전건설 및 가동원전 설계 엔지니어링 사업에 자사 엔지니어들을 파견함은 물론 패키지형태의 사업도 수행하게 된다.
스톤앤웹스터사는 미국 셔(Shaw)그룹 산하로 직원수 5000여명의 설계 엔지니어링 및 건설 전문 다국적 기업이다.
이번 계약으로 KOPEC은 향후 원전 건설의 재개가 예상되는 북미시장은 물론, 현재 원전 건설이 활발히 추진중인 중국을 포함한 동북아 원자력 발전 시장에 보다 활발히 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류경동기자 ninan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