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 및 문화유산 관련 국가지식정보 DB 구축이 자동화솔루션 도입으로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한국전산원은 그동안 자동화 솔루션이 도입되지 않아 정부 기관이 보유한 국가지식정보를 DB화하는 데 있어 많은 비용과 시간이 소요됐던 점을 감안, 내년부터 ‘국가지식콘텐츠 자동생성유통시스템’(이하 자동생성시스템)을 확대, 보급키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자동생성시스템은 각 기관이 보유했거나 새로 만들어지는 텍스트파일 기반의 고급정보들을 DB로 구축할 때 수작업없이 자동 처리할 수 있도록 해주는 솔루션으로 향후 이 시스템은 국가지식정보 구축대상기관(544개) 전체로 확대, 보급될 예정이다.
전산원 지식자원관리팀 김현곤 팀장은 “자동생성시스템 보급이 전 기관으로 확대될 경우 각 기관의 연구결과물, 학술논문, 회의속기록 등 약 411만건의 지식정보 DB구축비용이 연간 약 2298억원 가량 절감되고 이로 인한 경제적 가치가 9조800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소영기자 syj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