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게임 퍼블리싱업체인 큐로드(대표 김은철)는 일본 포털업체 익사이트와 계약을 맺고 온라인게임 ‘프리프’를 일본에 수출했다고 22일 밝혔다.
프리프는 이온소프트가 개발한 롤플레잉 게임으로 자유 비행 시스템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계약으로 큐로드는 계약금 5000만엔과 향후 매출액의 30%를 러닝 로열티로 받게 된다. 익사이트는 일본 이토츠 상사의 자회사로 500만 회원을 보유한 일본내 2위 포털업체다.
익사이트는 내년 5월 일본내에서 프리프를 시범 서비스할 계획이며 이토츠 상사의 계열사들과 협력,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도 펼쳐나갈 계획이다.
큐로드 조학룡 이사는 “프리프만의 독특한 특징인 자유로운 비행 시스템과 밝고 귀여운 그래픽으로 개발단계부터 해외업체들의 주목을 받았다”라며 “다음달 국내 공개 시범 서비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해외 시장 진출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큐로드는 아케이드 게임업체 이오리스의 자회사로 이 회사가 관련 지분 45%를 확보하고 있다.
<류현정기자 dreamshot@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