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역 대학 및 공공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기술을 기업에 이전하기 위한 ‘전남지역기술이전협의회(회장 김윤주 동신대 신소재공학부 교수)’가 구성돼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23일 관련기관에 따르면 중기청으로부터 전남지역기술이전 거점대학으로 선정된 동신대와 목포대·순천대·대불대 등과 광주전남테크노파크·KT전남본부 등 17개 대학 및 기관은 22일 동신대 산학기술협력관에서 협의회를 구성, 공식 발족했다.<사진>
협의회는 앞으로 동신대기술이전센터가 주축이 돼 중소기업의 기술혁신을 효율적으로 추진하는 등 전남지역 대학과 공공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기술이전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이와 함께 지역 기술이전 활성화 방안 마련과 기술이전 데이터베이스(DB)의 공동활용, 지역내 기술 수요 및 공급처간 상설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 기술수요 및 공급자간 정기적인 만남의 장을 개설해 운영하기로 했다.
김윤주 회장은 “전남지역의 대학과 단체, 기업등의 능동적인 참여를 이끌어 냄으로써 지역의 기술이전 활성화에 기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