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출입관리사무소 개소식이 24일 오전 10시30분 정세현 장관을 비롯한 통일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의선 남측 최북단인 경기 파주 도라산 역사에서 열렸다고 통일부가 이날 밝혔다.
참석자들은 현판식에 이어 김중태 초대 관리사무소장의 CIQ(통관·검역·검색) 건설 브리핑을 들은 뒤, 관리사무소와 경의선 철도·도로 공사구간을 둘러봤다.
남북출입관리사무소는 남북간의 인적·물적 교류 승인업무와 대북 협의 및 연락업무를 주로 맡고, 법무부·농림부·국가정보원 등의 인력을 지원받아 CIQ업무도 담당한다.
<온기홍기자 khoh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