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부품연구원(원장 김춘호)은 산업자원부 지원을 받아 산·학·연 공동으로 차세대 지상파 디지털 멀티미디어방송(DMB) 수신기 개발 사업에 본격 착수, 2008년 9월께 완료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에는 5년간 총 301억4100만원(정부 159억6400만원·민간 141억77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또 부품연은 2005년 서울 상암동에 건립될 전자회관에 ‘DMB 수신기 개발 지원센터’ 설치할 계획이다.
부품연은 이번 DAB개발 사업이 완료되면 2012년 수출 80억달러를 달성, 휴대폰에 뒤이를 차세대 수출효자 상품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낙후된 우리의 디지털 방송 기술수준을 국제수준으로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차세대 DMB 개발사업엔 전자부품연구원을 총괄기관으로 에이스테크놀로지·디엠비테크놀로지·프리셋코리아·한국방송공사·모토조이·LG전자·피앤피네트워크·엠큐브웍스·인티그런트·모비딕·현대오토넷 등 11개 기업이 참여하고 KAIST·중앙대·주성대 등 7개 대학이 참여한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kr>